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은 정말 많습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7월을 맞이하여서 서울 중심지에서 서시간을 내어 힐링도 하고 건강을 위한 잠깐의 트레킹으로는 서대문구 안산이 가장 가볼만한 곳입니다. 남산도 좋지만 남산은 너무나 다듬어지고 많이 가보았지만 안산은 나름대로 산행을 하는 즐거움도 잠깐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립문역에서 한성과학고등학교를 끼고 올라가는 봉수대까지의 길은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안산의 꼭대기인 봉수대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전경입니다.
서울 가볼만한 곳,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가는 길
서대문구 안산에 도착하면 꼭 봉수대까지 않더라도 그냥 트레킹 하는 기분으로 안산 둘레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안산자락길이라고도 불리는 이 길은 편안하고 안전한 데크로 되어 있어서 나이가 많은 분들이나 어린아이들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산자락을 따라서 길게 뻗은 자락길은 내내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안내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은 걷기에는 아주 안성맞춤 코스입니다. 약 7㎞ 거리 정도로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입니다. 그래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이고 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해서도 이곳을 다닐 수 있습니다. 혹시 가족중에 불편하신 분과 산의 즐거움을 함께 한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숲을 즐길 수 있는 숲길로 유명한 안산 자락길은 걸어가면서 아까시숲, 메타세콰이아숲, 가문비나무숲 등 다양한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한강,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 등 다양한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고보면 서울의 남산 못지 않게 아주 전망이 훌륭한 곳입니다.
한편 안산 자락길을 이용하기 전에는 가까이 있는 서대문독립공원과 형무소를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안산 자락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정상으로 산행을 하면 조선시대 건축된 봉수대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초등학생과 같이 간다면 봉수대까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자락길 가까이 있는 신라 진성여왕 시기에 창건된 봉원사 등도 아주 볼만합니다. 안산 자락길은 안산을 둘러싼 순환형 자락길로 교통으로는 2호선 신촌역과 3호선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과 아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서대문 안산 자락길 가는 방법
교통편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입구로 나와서 한성과학고등학교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입니다.
또다른 진입로는 서대문구청 서대문보건소 버스정류장에서 (13-156) 일반 567 간선 110A, 153 지선 7017, 7713, 7720, 7738, 8774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에서 하차 후 서대문구청 뒤편으로 이동하여 진입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지하철 3호선 홍제역 3번 출구 홍제역 버스 정류장(13-125)에서 지선버스 7713, 7738탑승 가능합니다.
서대문구 안산의 풍경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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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