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탑비문(金陵塔碑文)은 중국에서 유명한 예언으로 알려져 있다. 금릉탑비문은 중국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유백온'에 의해 작성되었다고 한다. 유백온은 중국 명나라 때 인물로 그가 작성한 금릉탑비문(金陵塔碑文)에는 중국의 미래가 그려져 있다. 금릉탑비문은 중화민국 7년(서기 1918)에 남경(예전의 금릉)의 어떤 탑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비에 적힌 문장을 보면 20세기 이후 중국에서 발생할 중대한 사건들도 적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국공내전과 일제침략 그리고 이후 들어서는 중국공산당의 통치 상황 등도 포함된다. 중국 공산당이 집권 하고 나서 이후 발생되는 예언이 금릉탑비문에 있다니 이것을 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중국이 이제 그 때가 된 것이다.
금릉탑비문(金陵塔碑文), 중국의 미래를 예언하다
본문은 《금릉탑비문》에 대한 상세한 해석과 연구이다. 여기서 선택한 비문은 민간에 유전되는 광범위한 판본 중 하나다(사실 나머지 판본도 대동소이하다). 비문의 해석은 일부 공인된 해석을 채용했다.
《금릉탑비문》은 대체로 8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문, 국공내전, 일제침략, 중공의 정권탈취, 중공 통치 시기, 포스트 중공 시기, 경세예언과 그 결말이다.
비문의 가장 주요한 4부분은 중공의 정권탈취시기, 중공 통치시기, 포스트 중공 시기, 경세예언이다. 그중 일부 비문은 시간 순서를 엄격하게 따랐으며 그 기간에 일부 주요한 역사와 인물에 대해 서술을 했다.
전반 비문은 머리와 꼬리가 호응하며 구조가 치밀하고 논리가 엄격하다.
비문이 예언한 시간은 현대와 미래를 포함하기에 관련 많은 인물과 사건은 매우 민감하다. 본문은 비문의 원래 뜻을 존중하는 기초에서 사료의 객관적 사실을 이용하여 비문의 문자의 뜻으로부터 가장 합리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해석했다. 해석에 대한 판단은 역사와 독자들에게 맡긴다.
금릉탑비문 (金陵塔碑文) 전문
金陵塔,金陵塔 劉基建,介石拆 拆了金陵塔,軍民自己殺。 草頭相對草頭人。 到尾只是半縮龜, 洪水橫流成澤國, 路上行人背向西。 日出東,日沒西, 家家戶戶受慘淒。 德逍遙,意逍遙, 百載繁華一夢消。 紅頭旗,大頭星。 家家戶戶吊伶仃。 三山難立足,五子齊榮升。 心忙忙,意忙忙, 清風橋拆走如狂。 爾一黨時我一黨。 坐高堂,食高粱, 全不計及他人喪。 廿八人,孚眾望, 居然秧針勝刀槍。 小星光,蔽星光, 廿將二人走北方。 去家木,路傍徨, 到處奔波人皆謗。 大海落門閂,河廣未爲廣。 良田萬頃無男耕,大好蠶絲無女紡。 麗人偏愛將,爾我互相幫。 四水幸木日,三虎逞豪強。 白人誠威武,因心花鳥慌。 逐水去南汗,外兒歸母邦。
盈虛原有數,盛衰也有無。 靈山遭浩劫,烈火倒浮濤。 劫劫劫,仙凡逃不脫。 東風吹送草木哀, 洪水滔天逐日來。 六根未淨隨波去, 正果能修往天台。 二四八,三七九。 禍源種已久。 民三民十民三七, 錦繡河山換一色。 馬不點頭石沉底, 紅花開盡白花開。 紫金山上美人來。 一災換一災, 一害換一害。 十九佳人五五歲, 地靈人傑產新貴。 英雄拔盡石中毛, 血流標杆萬人號。 頭生角,眼生光, 庶民不用慌。 國運興隆時日到, 四時下種太平糧。 一氣殺人千千萬, 大羊殘暴過豺狼。 輕氣動山嶽, 一線鐵難當。 人逢猛虎難迥避, 有福之人住山莊。 繁華市,變汪洋。 高樓閣,變坭崗。 父母死,難埋葬。 爹娘死,兒孫扛。 萬物同遭劫, 蟲蟻亦遭殃。 幸得大木兩條支大廈。 鳥飛羊走返家邦。 能逢木兔方爲壽, 澤及群生樂且康。 有人識得其中意, 富貴榮華百世昌。 層樓壘閣聳雲
(1) 서문
금릉탑, 금릉탑. 유기가 세우고 개석이 부순다.
(金陵塔,金陵塔 劉基建,介石拆)
해석: 첫번째금릉탑은 유백온(劉基는 이름이고 백온은 자)이 비문을 쓴 탑이며 두 번째 탑은 (장)개석이 부순 탑임을 가리킨다. 전설에 따르면 국민혁명군이 중화민국 16년(1927년) 북벌에 나서 남경을 점령했다. 국민혁명군 사령관 장개석이 그곳의 탑 하나를 부수라고 명령한다. 이것이 동일한 탑인지 여부는 조사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 질문의 대답과 아래 비문은 별 상관관계가 없으니 여기에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2) 국공내전 개시
금릉탑을 부수고 군과 백성이 스스로 죽인다
(拆了金陵塔,軍民自己殺。)
해석: 탑을 부순 후 국공내전이 시작된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과 소련은 국민혁명군이 북벌로 중국을 통일하는 것을 제지하기 위해 중국내 친소련 세력을 동원해 장개석 타도운동을 전개했다. 이 때문에 국민당은 1927년 4월 12일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숙청을 실시했고 국공 양당의 분열을 초래했다. 같은 해 8월 중공이 남창에서 무장 폭동을 일으켜 제1차 국공내전이 시작된다.
두목이 두목을 상대한다(草頭相對草頭人)
해석: 국공 내전 쌍방의 주요 인물을 가리킴. 첫번째 초두(草頭-두목 : 역자 주)는 “共(공산당)”을 가리키며 두 번째 초두인은 “蔣(장개석)”을 가리킨다. 그러면 첫 번째 초두인 “共”에 대응하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꼬리(尾)에 도달하면 반으로 축소된 거북이며 홍수가 넘쳐 습한(澤) 나라를 이루며 길 가는 사람은 서쪽을 등진다(到尾只是半縮龜, 洪水橫流成澤國, 路上行人背向西)
해석 : “尾”의 반을 취하면 “毛”이다. “洪水澤國”은 “澤”택을 지칭한다. 서쪽을 등지면 東(동)쪽이다. 이상 세 문장을 종합하면 중국에 거대한 재난을 가져올 사람(모택동)을 비유했다.
(3) 2차대전과 일제의 침략
일출동 일몰서, 가가호호 처참하다
(日出東,日沒西。 家家戶戶受慘淒)
해석: 일본이 동쪽에서 침략 전쟁을 일으켜 서쪽에서 온 미국에 의해 투항한다. 백성들이 전쟁의 잔혹한 피해를 입는다.
덕소요, 의소요, 백년 번화가 하룻밤 꿈이로다
(德逍遙,意逍遙,百載繁華一夢消)
해석: 여기서 덕(德)은 독일(德國)을 가리키며 의(意)는 이태리를 가리킨다. 소요(逍遙)는 전쟁에서 이탈함을 뜻한다. 즉 투항한다는 뜻이다. 독일과 이태리는 2차대전 당시 일본의 동맹국인데 잇달아 연합군에 투항했다. 19세기 중엽 메이지유신에서 1945년 항복에 이르기까지 근 백년에 달하는 일본제국의 꿈이 연기처럼 흩어졌다.
(4) 중공 정권 탈취 시기
홍두기, 대두성(紅頭旗,大頭星)
해석: “대두성(大頭星)”이란 5각별을 가리키는데 중공은 오각형 홍기를 들고 일어났다.
가가호호 외롭다(家家戶戶吊伶仃。)
해석: “伶仃” 의지할 곳이 없다-는 허약하다는 뜻이며 고생으로 어려움을 말한다. “吊”는 제사 내지 사망을 뜻한다. 중공이 통치하는 근거는 “토호를 치고 땅을 나눈다” 부자의 것을 뺏으며 폭력으로 잔혹하게 해쳤으며 붉은 색 공포를 실행했다. 인민들은 매우 어려웠으며 많이 죽었다.
세 산이 서기 어렵다(三山難立足)
해석: 三山이 서있기 어려워 눕히면 “非”자가 된다. 이 글자는 두 산이 넘어진 것 같고 게다가 오른쪽으로 입이 열린 산을 더하면 “匪” 자가 된다. 중공은 바로 토비(土匪-산적)가 일으킨 것으로 산을 점령해 왕노릇을 하다 국민당 정부에 의해 포위 토벌되었다. 국민당 정부는 5차례에 걸쳐 토벌에 나섰는데 중공이 그때마다 쫓겨나 삼대 근거지(三山)를 포기했다. 장시성 남쪽, 후베이 성과 산시 근거지를 말한다. 공산군은 도처에 도망 다니며 소위 ‘장정’을 진행했다. 이를 두고 세 산이 서 있기 어렵다“ ‘三山難立足’고 표현했다.
다섯 아들이 나란히 영화롭게 되다(五子齊榮升)
해석: ‘子’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五子’는 ‘伍’가 되어 군대를 가리킨다. 즉 오로 인마(五路人馬 역주: 중공군 편성 단위)를 가리킨다.
최종적으로 중공군 오로 인마가 산시(陝西)와 간쑤(甘肅)에 집결했다. 1,2,4, 25 방면의 군대와 산시 간쑤성 군대는 총 8만에 지나지 않았다. 중공이 시안사변을 일으킨 후 장개석이 어쩔 수 없이 2차 국공합작을 인정하고 중공 군대를 국민당 혁명군으로 받아들였다. 이를 가리켜 ‘五子齊榮升’ 이라고 했다.
마음이 급하고 뜻도 급하며 청풍교가 부서지고 미친 듯이 달린다
(心忙忙,意忙忙,清風橋拆走如狂)
해석: 마음이 급하고 이 단락은 중공군이 장정할 때 바삐 도망다니는 광경을 서술한 것이다.
‘청풍교(清風橋)’는 쓰촨성 서부에 있는 노정교(瀘定橋)를 가리킨다. ‘清’은 청나라, ‘風’은 다리가 바람에 흔들리는 현수교를 가리킨다. 노정교는 청나라 때 강희제가 만든 현수교다. 국민당 군의 이중 포위 하에 공산군이 미친 듯이 노정교를 달리는데 수비군이 다리를 부수고 최후에 다리를 벗어나 도망가는 사건을 가리킨다.
너 일당시 나 일당(爾一黨時我一黨。)
해석: 제 2차 국공합작으로 인해 중공이 발붙일 자리를 얻었다. 이 단락은 중공이 표면적으로는 국민당에 복종하지만 뒤에서는 내 마음대로 하며 독자적으로 커진 것을 가리킨다.
높은 자리에 앉아 고량주를 마시며 다른 사람이 상을 당해도 돌보지 않는다(坐高堂,食高粱。全不計及他人喪。)
해석: 항일 전쟁 시기 중공은 황토 고원을 점거하여 편안히 지냈다.
중공이 가짜 항일을 하며 세력 확장하는 정책을 말한다. 항일 전쟁을 이용하여 국가를 지키려는 국민당 군대의 힘을 소모했다. 심지어 일본 만주국과 결탁하여 남의 칼을 빌려 살인을 하며 자기 확대를 도모했다. 암암리에 중공이 그저 몇 만 명에서 항일시기가 끝난 후 국민당 군대와 겨룰 수 있을 만큼 힘을 키웠다. 실로 ‘다른 사람이 상을 당해도 돌보지 않는다’고 할만 했다.
28인 뭇사람의 신망을 받고 뜻밖에 새싹이 창검을 이기다
(廿八人,孚眾望,居然秧針勝刀槍)
해석: ‘廿八’은 ‘共’을 가리킴. 민중의 신망을 얻고 중공은 뜻밖에 큰 군대를 이겨 정권을 탈취한다.
작은 별이 별빛을 가리고 입장 두 사람은 북방으로 간다
(小星光,蔽星光,廿將二人走北方)
해석: 중공의 오각별이 민국 정부의 청천백일기를 가린다.
‘입장(廿將)’은 ‘蔣’을 가리키며 ‘二人’은 ‘介’다. 즉 장개석이 패배(敗北)하는것을 가리킨다.
집의 나무를 없애고 길에서 방황한다, 도처에 파도를 달리며 사람들이 다 비방한다.
(去家木,路傍徨,到處奔波人皆謗)
해석: 집은 나무와 돌로 만들어지는데 그중 나무를 제거하면 ‘石’만 남는다. 장개석을 가리킴. 파도를 달린다는 것은 수로를 지나는 것을 말한다. 장개석이 최후에 대륙에서 철수해 바다 건너 대만으로 후퇴한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비방한다는 것은 장개석 일행이 중공의 비방을 받는다는 뜻.
(5) 중공 통치 시기
대해로 문의 빗장을 지르고 강이 넓어도 넓지 않다.
(大海落門閂,河廣未爲廣)
해석: ‘대해로 문의 빗장을 지르고’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대치함을 뜻한다. ‘강이 넓어도 넓지 않다’는 건 쌍방이 대치하는 해역이 그리 넓지 않음을 말한다. 즉 대만 해협의 정황을 묘사했다. 이 구절은 국공 쌍방이 대만해협을 격해 대치한 것을 가리킨다.
또 ‘대해로 문의 빗장을 지르고’는 중공이 정권 잡은 후 쇄국한 것을 비유한다.
좋은 밭이 만경이나 있어도 가는 남자가 없고, 좋은 잠사가 있어도 직물 짜는 여인네가 없다(良田萬頃無男耕,大好蠶絲無女紡)
해석: 중공이 정권을 잡은 후 ‘대약진’ 등의 반복된 정치운동으로 사회 생산력이 극히 파괴된 것을 가리킴.
아름다운 사람은 장수를 편애하고 너와 내가 서로 돕는다. 4수행 나무의 날, 세 마리 호랑이가 설친다. 백인이 무력을 떨치니 꽃과 새가 놀란다.
(麗人偏愛將,爾我互相幫。 四水幸木日,三虎逞豪強。 白人誠威武,因心花鳥慌)
해석: 이 부분은문화대혁명 시기 중공에서 가장 뛰어나고 또 살상력이 컸던 인물들의 명단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강청이며 장수는 우두머리 또는 권력을 쥔 남자다. 강청은 먼저 모택동과 결혼해 서로 이용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왕홍문, 장춘교, 도문원과 ‘4인방’을 결성했으니 바로 ‘아름다운 사람은 장수를 편애하고 너와 내가 서로 돕는다’이다.
4수행은 택(澤), 목일(木日)은 동(東), 세 마리 호랑이는 표(彪)다. 모택동과 임표가 날뛰는 것을 가리킨다.
‘白人’은 ‘伯’이니 진백달(陳伯達)을 가리킨다. 그는 문화혁명이 최고봉에 달했을 때 ‘중앙문혁소조’조장을 맡았다. 중공 9대에서 모택동, 임표, 주은래에 이어 서열 4위의 인물이었다.
‘因心’은 ‘恩’으로 주은래를 가리킨다. 주은래는 문화혁명 시기에 새도 놀라게 한 살수였다. 여기서 이름 순서에 주은래를 진백달의 뒤에 두어 주은래가 가장 위선적이며 음험한 것을 은유했다.
물을 남한(南汗)으로 쫓아내고 외지의 아들이 어머니 나라로 돌아오다
(逐水去南汗,外兒歸母邦)
해석: 첫 번째 구절의 표면적 의미는 ‘물을 쫓아낸다’이므로 ‘汗’ 자의 물 수‘水’를 이동하면 ‘平’자, 즉 등소평이다. ‘去南’은 남쪽으로 시선을 둠을 가리킨다.
등소평은 지평을 남으로 넓혀 홍콩 마카오를 수복한다.
차고 빈 것은 원래 정해진 것이 있고 성쇠도 유무가 있다
(盈虛原有數,盛衰也有無)
해석: 盈(찰 영)은 가득 차다는 뜻이고 허는 텅빈 공(空)이다.
가득 찬 후 비게 되고 융성한 후 쇠락하니 이는 성주괴멸 우주 운동의 법칙이다. 모든 생명 물질 우주 그 자체는 법칙을 벗어나지 못한다.
영산靈山이 겁을 당하고 뜨거운 불의 파도에 뒤집힌다. 겁겁겁이라. 신선이고 일반인이고 다 벗어날 수 없다(靈山遭浩劫,烈火倒浮濤。 劫劫劫,仙凡逃不脫)
해석: ‘영산’이란 전설에 등장하는 신선들이 모이는 곳이다. 여기서는 모든 생명을 포함한 우주를 가리킨다. 현재 우주는 전대미문의 대겁난을 당하고 있고 온 우주의 생명은 신선, 속인 할 것 없이 벗어날 방법이 없다.
유백온은 나중에 세상에 공표된 또 다른 예언집 ‘소병가(燒餅歌)’에서 우주가 겁난을 당하는데 대해 상세한 묘사를 했다. “상말 후기가 되면 만 조상이 다 세상에 내려오고 많은 부처들도 속세에 온다. 온갖 하늘의 별, 아라한 진인, 하늘에 가득찬 보살도 이 겁을 벗어나기 어렵다. 이에 미래불이 세상에 내려와 도를 전한다. 천상천하의 여러 불조(佛祖)들도 금선(金線)의 길을 만나지 못하면 이 겁을 피하기 힘들다. 과위를 깎이고 말 후에 81겁에 봉해진다.”
대개의 뜻은 최후시기에 천만도 넘는 신과 부처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데 (즉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진정으로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그 목적은 이때 미래불이 하세하여 인간에게 도를 전하는 것을 얻어 겁난을 거친 후 다시 하늘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도 이 겁을 피하기 힘들다. (미래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한 말법시기에 세상에 내려와서 법을 전하여 사람을 제도하는 부처인 미륵불이다)
그러면 이 우주 겁난은 인간세상에서 어떻게 표현되는가?
비문의 구조와 논리로 볼 때에 유백온은 이 한바탕 우주 재난이 인간세상에 나타나는 표현을 두 단락으로 묘사했다. 첫 번째 단계는 이 박해 운동을 통해 모든 세인들을 고험하는 것이다 – 오늘 세상 사람들은 대다수 보통 사람이 아니며 하세한 목적은 법을 얻어 돌아가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단계는 대 겁난을 통하여 고험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을 도태시키는 것이다.
뒤쪽 비문에서 유백온은 이 두 단계의 묘사를 전후 호응시켜 일맥상통하게 했다.
이하의 두 단은 이 한바탕의 겁난이 인간세상에 표현되는 첫 단계에 대한 묘사다.
동풍이 불어 초목이 슬프고 홍수가 하늘에 닿아 해를 쫓아낸다.
(東風吹送草木哀, 洪水滔天逐日來)
해석: ‘동풍’은 중공의 소위 혁명기세를 비유하는 용어다. 역대로 발동한 대규모 정치박해 운동을 할 때 흔히 사용하단 단어다. ‘동풍’에 ‘홍수’를 가하면 이 두 구절은 중공이 발동한 흉맹한 박해운동을 가리킨다.
‘동풍이 분다’는 것은 중공이 운동 중에 비판할 때 사용하던 단어다. 중공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운동 중에서 비판할 때 늘 하늘을 덮는 거짓말을 했다. 여기서는 이 박해운동에 쓰는 하늘을 덮은 거짓 선전을 가리킨다.
‘초목’은 민중, 보통 세상 사람이다. ‘동풍이 불어 초목이 슬프고’는 이 하늘을 덮는 거짓 선전으로 기만당하는 세상 사람들이 슬프다는 뜻이다. 여기서 ‘哀’의 원래 뜻은 초목이 쇠락한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이 슬프다’는 가볍게 말해서 세인들이 불쌍하다는 뜻이며 무겁게 말하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생명을 잃는다는 뜻이다. 진정한 의미를 위해서 독자들은 비문 뒤쪽의 두 번째 단락의 묘사를 보고 결정하기 바란다.
‘홍수가 하늘을 닿는데’ 그 원인은 江澤(강과 연못)의 범람이다. 이는 이름에 강택이 들어간 사람이 이번 박해를 일으킨다는 뜻이다. 비문의 박해에 대한 이 묘사와 역사의 사실을 서로 비교하면 이 박해는 1999년 7.20 시작하고 강택민(江澤民 장쩌민)이 직접 일으킨 파룬궁에 대한 박해이다.
‘홍수가 해를 쫓아낸다’는 것으로 이 박해를 설명했고 글자의 이해로부터 두 가지 내포된 뜻이 있다. 하나는 이 박해는 물로써 해를 쫓아내는 것이며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다를 바 없다. 최종 결과는 박해자 스스로를 훼멸할 뿐이다. 또 다른 뜻은 홍수는 세간의 일체를 다 덮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해를 잠기게 할 수는 없다. 이 박해로 진정으로 해를 입는 것은 결코 표면상 피박해자가 아니라 진정한 박해를 입는 것은 세인이다. 즉, ‘동풍이 불어 초목을 슬프게 한다.’
육근이 깨끗하지 않으면 파도를 따라가고 정과를 수련하면 천당으로 갈수 있다.
(六根未淨隨波去, 正果能修往天台)
해석: 세상의 이익에 집착하여 세파를 따르는 사람은 이 겁난의 고험 중에 파도를 따라간다. 견정하게 수련할 수 있는 자, 겁을 겪고 도를 얻은 사람은 다시 천당으로 돌아간다.
북송의 소옹이 쓴 《매화시》의 첫구절은 이렇게 탄식한다.
‘탕탕한 천문 만고에 열렸는데 몇 사람이나 돌아가려나(蕩蕩天門萬古開,幾人歸去幾人來)’
지금까지 《금릉탑비문》의 예언은 20세기 이후 중국에서 이미 발생한 중대한 사건들이다. 차후 비문에서 예언한 것은 장차 일어날 일이다. 본문에서 해석해 보겠다.
248, 379(二四八,三七九)
해석: 이것은 사건이 발생하는 시간이다.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비문의 앞뒤 문장을 보면 가장 합리적인 해석은 두 개의 시간이다.
하나는 위에서 말한 겁난이 제 일단계로 인간 세상에 발생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다.
“2+4=6”이 되고 248은 음력 6월 8일 즉 어느 해 음력 6월 8일에 위에서 말한 박해가 시작된다. “379”는 미래의 어느 시간인데 어느 해 10월 9일이 가능하다. 그때 발생하는 하나의 사건은 이 박해운동의 끝을 의미한다.
1999년 7월 20일이 음력으로 6월 8일이다. 그때 강택민은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시작했다.
두 번째는 “248”에는 6이 없고 “379”에는 5가 없는데, 이는 아래에 비문에서 예언한 일대사건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겁난의 제 2단계 중의 큰 재난)이 장래 어느 해 음력 6월 5일에 일어날 것을 가리킨다.
화의 근원은 이미 오래전에 심어놓았다
(禍源種已久)
해석: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미래에 발생할 대 재난(우주겁난이 인간세상에서 표현되는 제 2단계)의 원인은 윗글 중에 묘사한 일이다.
민삼민십민삼칠 비단으로 강산을 수놓아 색을 바꾼다
(民三民十民三七, 錦繡河山換一色)
해석: ‘민’은 중공 정권하의 국호가 지니는 글자. 여기서는 그 정권을 지칭한다. ‘민삼민십’은 ‘민삼십’ 이며 ‘민삼칠’을 더하면 즉 ‘민육칠’이 된다. ‘民(민)’과 ‘命(밍)’은 발음이 유사하며 중공 정권의 67년 수명을 가리킨다. 즉 하나의 신정권이 2016년 10월에서 2017년 10월 사이에 생긴다는 뜻이다.
‘비단으로 강산을 수놓아 색을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정권이 장차 중국 사회체제를 확연히 바꾼다는 뜻이다.
말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 돌이 깊이 가라앉는다
(馬不點頭石沉底)
해석: ‘馬’는 말에 속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종전 비문에서 시간과 사건에 대해 한 묘사를 보면 이는 말띠에 해당하는 호금도(胡錦濤 후진타오)다. 말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는다는 것은 후진타오가 정권을 잡은 기간에 강택민파의 방해를 받아 아무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돌은 ‘초석’을 의미하는데 중국 현대 사회 체제를 비유한다. 그러므로 ‘돌이 깊이 가라앉는다’는 것은 호금도 이후 중공 체제가 붕괴함을 가리킨다.
붉은 꽃이 다하면 흰꽃이 핀다
(紅花開盡白花開)
해석: “홍화개진”으로 중공정권의 멸망을 비유한다. ‘흰 꽃이 핀다’는 것은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중공 정권을 멸망시킬 사람의 성에 ‘白’자가 있는 것이도 둘째는 새 정권의 주요 표지가 백색을 주색으로 함을 가리킨다.
(6) 포스트 중공 시기
자금산상에 미인이 온다
(紫金山上美人來)
해석: ‘美’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미국을 가리킨다. 다른 하나는 예술과 관련된 사람이나 사물이다. ‘美人’은 미국에서 온 예술가를 가리킨다.
재난 하나가 다른 재난으로 바뀌고 하나의 위험이 다른 위험으로 바뀐다.
(一災換一災, 一害換一害)
해석: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 선악에 보응이 있다는 것은 불변의 천리(天理)다. 사람을 해치고 나쁜 사람을 도운 자와 조직이 마침내 보응을 받는다.
그럼 누가 보응을 받으며 어떻게 받는가?
19가인 55세 지령인걸산신귀
(十九佳人五五歲, 地靈人傑產新貴)
해석: ‘19’는 ‘20’에서 하나를 뺀 것이다. ‘二’와 ‘十’을 합하면 ‘王’이 되며 거기서 ‘一’을 빼면 ‘干’이 된다. 여기에 ‘人’을 더하면 ‘平’이 된다. ‘五五’는 두 기간을 가리키는데 한 기가 5년이다. ‘지령인걸(地靈人傑)’은 중국 공산당이 없어진 중국과 중국사람을 가리킨다.
아래 위 문맥으로 보면 중국 사회 체제가 갑자기 일신한다. 여기서 ‘產’은 마땅히 민선(民選)으로 생기는 것이다. ‘귀’하다는 집권자를 가리킨다.
이 단락은 이름에 “平”이 들어간 사람이 민주 선거 아래에서 신체제의 집정자가 되며 두 기(각 오년 즉10년)정권을 맡는다.
윗글의 묘사에 근거하면 이렇다. 중공은 호금도 때 망하는데 중공을 멸망시킨 사람의 이름에 ‘白’자가 들어 있다. 신정권은 2016년 10월에서 – 2017년 10월 사이에 생긴다. 또 그의 이름에 ‘平’이 들어간다.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해석은 습근평(習近平 시진핑. 성에 백이 들어가고 평이 이름에 있다)이다. 그가 장차 중공을 멸망시키고 중국 민주정권의 첫 번째 총통이 된다. 그가 신민주 중국에서 정권을 (오년씩) 두 차례 잡는다.
영웅은 바위 중의 털을 다 뽑으며 깃대에 만인의 피가 흐른다.
(英雄拔盡石中毛, 血流標杆萬人號)
해석: ‘영웅’은 습근평이다. ‘石’은 앞에서 본 것처럼 중공 체제를 가리킨다. ‘毛’은 공산당 잔당을 비유한다. 습근평은 중공 체제 중 잔당을 철저히 제거한다.
‘標杆’ 측량대-는 중공당 도당을 말한다. 중공이 역대로 자기를 선진분자로 불렀다. 중공의 도당들이 ‘만인의 피가 흐르는’ 엄한 청산을 당한다.
습근평이 중공을 청산할 수 있는 원인은 두 가지 면이 있다.
첫째, 사회 현실로 보면 강택민이 탐관오리들의 부패를 최고봉으로 밀었고 폭정과 사회 불공평을 횡행시켜 중국 민중들의 원망이 끓어오르게 했다. 중공에 대한 원망이 분출하여 비등점에 도달했다. 백성을 등치는 탐관오리는 청산 당한다.
둘째, 인권과 법치 측면에서 보자면 중국 사회의 자유 민주화를 따라 중공이 박해하여 살육한 중국인민의 진상이 폭로되면 사람들이 분노할 것이며 신도 함께 분노한다. 그런 박해 살육을 책임진 사람은 반드시 청산을 받는다.
셋째, 정치 현실에서 보면 오늘 습근평, 강택민파의 투쟁이 계속될 수 있다. 강택민파를 대표로 하는 중공 잔당들은 멸망할 운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다시 천하를 얻기 위해 그들은 중공 잔당을 규합해 일부 지역에서 전복운동을 일으킬 수 있다. 심지어 반란 음모 내지는 중국의 민주화를 방해하려고 기도할 수 있다. 하지만 설사 이런 잔당들이 모략을 할지라도 중공은 이미 민심을 완전히 잃었다. 또한 국제적인 민주주의의 큰 흐름을 막을 순 없기에 완강하게 저항하긴 어려운 분위기다. 결국 중공 도당들은 전면적으로 청산 당한다.
넷째: 재난 하나가 다른 재난으로 바뀌고 하나의 위험이 다른 위험으로 바뀐다.
선악 보응은 불변의 천리이다. 이것이 하늘의 뜻이니 사람이 어길 수 없다.
머리에 뿔이 나고 눈에 빛이 나는데 서민들은 놀랄 필요 없다.
(頭生角,眼生光, 庶民不用慌)
해석: ‘머리에 뿔이 나고 눈에 빛이 나는 것’은 용의 위엄을 알려준다. 습근평이 중국 공산당을 청산하는 기간에 용의 위엄과 능력을 부여받는다. 그는 다만 하늘의 뜻에 따라 그 사명을 완수할 뿐이니 백성들은 놀랄 필요가 없다.
(7) 경세 예언
앞서 언급한 ‘화의 근원은 이미 오래 전에 심어놓았다’는 것은 우주 겁난이 인간세상에 표현되는 첫 단계를 말한다. 즉, 강택민이 발동한 중공의 박해운동으로 모든 세인들을 고험하는 단계이며 이때가 되면 중공이 멸망함에 따라 박해는 이미 끝난다. 박해자, 피박해자, 보통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세인들은 이미 공평하게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얻는다. 우주 겁난이 인간세상에서 표현되는 제 2단계가 도래해 전대미문의 큰 재난이 세계에 닥친다.
국운이 융숭하게 흥할 때가 온다
사시에 곡식을 심고 태평하게 거둔다
國運興隆時日到,
四時下種太平糧。
해석: 아래 윗글의 논리로 보면 여기서 ‘운運’과 ‘흥興’을 채용한 뜻은 모두 ‘동動’으로 동탕(動蕩 출렁임)을 가리킨다. 재난이라는 뜻이 파생된다.
‘융(隆)’의 뜻은 심후한 것으로 거대한 것을 비유한다. ‘운이 융숭하게 흥한다’는 것은 거대한 출렁임과 재난을 의미한다. ‘국(國)’은 일반적으로 천하 혹은 세계를 뜻하며 ‘時日’은 하늘의 상이다.
그래서 ‘國運興隆時日到’는 세계에 거대한 출렁임과 재난이 발생하는 하늘의 상이 도래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역사상 거의 모든 예언은 인류에게 한바탕의 훼멸과 대재난을 경험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세인을 위험에서 구할 성인을 말했다. 이 대재난의 표현을 가장 상세하게 설명한 예언은 중국 역사상 광범위하게 유전되는 ‘오공경(五公經)’과 도가의 ‘태상동연신주경(太上洞淵神咒經)’과 서양의 《요한계시록》이 있다.
놀라운 것은 이 세 가지 예언에서 묘사한 대재난이 아주 흡사하다는 것이다. 몇 년간 지속되는 대 재난 중에 세계는 전란, 기근, 홍수, 화재 또는 역병이 범람한다. 신은 각종 재난으로 믿지 않는 자와 죄악을 지은 자를 징벌할 뿐 믿는 자와 선량한자는 성인이 나와서 구원한다.
‘오공경’에서 기술한 것은 오공 보살(五公菩薩)의 말이며 ‘태상동연신주경太上洞淵神咒經’ 이 기술한 것은 태상도군(太上道君)의 말이고 《요한계시록》에서 기술한 것은 서양 신의 말이다. 이 세 가지 예언은 각각 불도신(佛道神)의 말이다. 다시 말해 모두 신선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전해준 예언이며 이 때문에 그것들은 고도로 일치하며 정리에 딱 맞는다.
‘사시에 곡식을 심고 태평하게 거둔다’의 사시는 네 번째 지지를 말한다. 즉 묘년(卯年)이다. 태평은 재난이 끝나는 것이다. 이 구절은 다년간 지속된 세계적인 대재난이 어느 해 묘년에 조용해진다는 것이다. 《오공경》의 다른 판본에도 ‘묘년 봄, 태평청정 좋은 시절’ 등 유사한 표현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 대재난의 표현은 무엇인가?
한 기운이 천천만을 죽이고 대양은 잔폭하기가 이리, 승냥이 보다 더 심하네
(一氣殺人千千萬, 大羊殘暴過豺狼)
해석: 흉맹하고 두려운 큰 돌림병이 내려와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한다. ‘기’는 공기로 전염되는 병을 말하고 ‘대양(大羊)’이 만드는 글자의 음(羊 또는 美)이 온역의 명칭 혹은 발원지가 포함한 음과 가깝다.
가벼운 기운이 산악을 움직이고 하나의 철선도 감당하기 어렵네
(輕氣動山嶽, 一線鐵難當)
해석: ‘경기輕氣’는 충격파를 가리키는 것 같고 ‘선 하나’는 복사輻射를 가리키는 것 같다. 충격파는 땅과 산을 흔들리게 하며 복사는 막을 방법이 없다. 글자 뜻으로 보면 이것은 핵폭발과 비슷하다. 그러나 아랫글에서 묘사한 이런 재난은 세인에 대한 효과로 보자면 이 두 구절은 핵폭발이 아니다. 이런 모든 재난이 가리키는 사람이 명확히 선택적이기 때문이다. 이 점은 위의 《오공경》 등과 완전히 일치한다. 각종 재난은 다만 나쁜 사람을 징벌하고 도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믿는 자와 착한 사람은 마지막에 성인의 구원을 얻는다.
‘불신자’와 ‘신자’ 그들 각자 믿는바와 믿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맹호를 만나면 피하기 어렵고 복이 있는 사람은 산장에 머문다
(人逢猛虎難迥避, 有福之人住山莊)
해석: 봉(逢 만나다)의 뜻은 믿음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맹호는 호랑이에 속하는 사람과 그 이익집단을 말한다. ‘맹’은 또 기세가 흉맹하다는 뜻도 된다. ‘難迥避’는 겁난을 피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山莊’은 맹호의 습격을 받지 않은 곳이다. 맹호를 믿기를 거절함을 의미한다.
‘有福之人住山莊’은 맹호를 믿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복이 있어 이 대겁난을 벗어날 수 있다는 뜻.
윗글로 볼 때 이 전대미문의 대재난을 맞이하여 세인들이 생사와 관련된 큰일인 ‘맹호’를 믿는 것을 거부하는가? ‘호랑이’를 믿으면 죽고 거부하면 산다.
그러면 ‘호랑이’는 누구인가? 그의 무엇이 사람들에게 믿게끔 하는가? 비문을 살펴보면 답은 명백해진다.
번화한 시가 넓은 바다로 변하고 높은 누각이 진흙 더미로 변한다. 부모가 죽어도 매장하기 어렵고 아비 어미가 죽어 아들 손자가 메고 간다. 만물이 다같이 겁난을 당하니 개미까지도 다 재앙을 당한다. 행운이 있어 두 개의 큰 나무를 얻어 건물을 지탱한다.
繁華市,變汪洋, 高樓閣,變坭崗。
父母死,難埋葬, 爹娘死,兒孫扛。 萬物同遭劫, 蟲蟻亦遭殃
幸得大木兩條支大廈。
해석: 우선 ‘大木兩條’이 가리키는 점을 보자.
유백온이 원나라 말기에 아직 알려지지 않았을 때 화산에서 스승인 철관도인(鐵冠道人)을 따르며 명리의 현기(玄機)를 배웠다. 또 철관도인과의 대화를 기록하여 《투천현기(透天玄機)》 또는 《철관수(鐵冠數)》 등의 책을 만들어 민간에 전파했다. 이 책의 말미에서 유백온은 최후의 한분 ‘자미(紫微)’성인의 문제에 대해 물었다. 철관도인은 이 ‘자미’를 ‘木虎身上生一果’의 성인이라고 묘사했으며 세인을 ‘귀신도 걱정하는’ ‘8난’에서 구할 거라고 했다. ‘果’는 나무에서 나는 것이므로 ‘木之子’이다. 그래서 후인들은 ‘木子姓,木虎身 목자성 목호신’의 쌍목인이라고 했다.
《투천현기》 연구를 통해 비교적 일치된 후인들의 인식은 유백온이 책 말미에 ‘자미’ 문제에 물어본 것은 역사 단계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문 중에서 묘사한 역사단계와 맞아 떨어진다. 사실 《투천현기》 역시 중공정권 ‘60년의 빛이 하루에 끊긴다’는 서술이 있어 중공정권의 수명이 60여 년이라고 했다. 때문에 후인들은 유백온의 《투천현기》에 쓰인 목자성, 목호신의 자미 성인과 본 비석 중에서 말한 ‘大木兩條대목양조’의 사람이 동일인이라고 여기며 ‘쌍목성인’이라고 부른다.
사실 예언에 따라 세상을 구원할 성인에 대한 칭호는 다 다르다. 예컨대 당나라 《추배도》와 민국시기 《무후백년점(武侯百年占)》 등의 예언에서는 이 성인을 ‘자미’라 부르며 명나라 때 한국예언 《격암유록》에서는 ‘쌍목성인(雙木聖人)’등으로 불렀다.
윗글을 종합하면 본문에서도 이 비문중에 ‘大木兩條’에 대해 비교적 합리적인 해석은 ‘木子姓,木虎身’의 쌍목성인이라고 본다. 이 해석 역시 기타 상관된 예언 중에 성인의 성씨와 간지(띠)가 맞아 떨어진다. 여기서 ‘身신’은 회임 즉 모친의 몸에 잉태됨을 말한다. 그래서 李씨 姓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며 나이는 목호지년의 사람이다.
‘支大廈-큰 건물을 지탱한다’는 세계가 이 전대미문의 훼멸적인 재난을 지난 후 세인들이 구도받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幸得大木兩條支大廈’의 전체적인 뜻은 쌍목성인이 세상에 나와서 마침내 세상 사람들이 이 전대미문의 대 재난을 지난 후 구도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과거 백년 중 ‘木虎’의 해는 1950년과 2010년밖에 없다.
조비양주 반가방-새가 날고 양이 달리며 집으로 돌아간다
(鳥飛羊走返家邦)
해석: ‘羊’은 ‘大羊’ 즉 온역을 가리킨다. ‘鳥飛’는 생기발랄함이 다시 나타남을 말한다.
비문의 전체적인 논리로 보자면 성인 ‘返家邦’에 대한 해석은 마땅히 성인이 고향인 중국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다. 즉 성인은 중국인이지만 세상을 구하는 것은 오히려 중국에 있지 않다.
목토끼를 만날 수 있으면 오래 살고
(能逢木兔方爲壽, 澤及群生樂且康)
해석: ‘木兔’는 목토해(辛卯)년에 출생한 사람을 가리키며 그의 성 중에 ‘木’자가 있음을 은유한다.
‘壽’는 평안히 이 대재난을 지나갈 수 있음을 비유한다.
이 단락은 ‘木兔’의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세인들이 비로소 평안히 이 대재난을 지나갈 수 있다. 왜냐하면 목토의 은혜가 만방에 미치며 세계에 안녕과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지난 백년 중 목토의 해는 1951년과 2011년 밖에 없다.
‘맹호’의 묘사에 대해 이 전대미문의 대재난을 맞이하여 세상 사람들은 거의 다 생사의 선택에 직면한다. 즉 ‘토끼’를 만나면 살고 ‘호랑이’를 만나면 죽는다.
그럼 누가 ‘호랑이’이고 누가 ‘토끼’인가. 세인들은 그들 각자지간에 믿는 점이 뚜렷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답안은 위에서 묘사한 우주의 겁난이 세상에서 표현되는 첫 단계 즉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대해 고험을 진행하고 멈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강택민은 호랑이에 속한다. 위에서 겁난이 인간세상에서 일단계로 표현되는 것을 설명할 때 강택민이 조종하는 중공 집단이 대규모 파룬궁 박해를 발동하며 박해하는 기염과 수단이 매우 흉맹하다고 했다. 박해 중에 천지를 뒤덮을 듯한 거짓과 선전, 게다가 이익상의 유혹으로 국내외의 무수한 세인들에게 파급했으며 무수한 사람들이 거기에 미혹되고 그것을 믿게 했다. (호랑이를 받아들임)
파룬궁 창시인 이홍지(李洪志 리훙쯔) 선생은 1951년 5월 13일(목토)에 출생했으며 중국식으로 세면 1950년 목호에 속한다.
그 뜻을 아는 사람이 있으며 부귀영화는 백세동안 창성한다.
(有人識得其中意, 富貴榮華百世昌)
해석: 상단 비문의 뜻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이 겁난을 평안히 지나갈 수 있으며 오랫동안 부귀하게 된다.
비문은 여기에 이르러 거의 끝나는 듯하다. 하지만 유백온은 결코 여기서 끝을 내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있다.
여기까지 오면 독자들은 질문이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미래에 발생할 큰 일에 대한 모든 해석은 극히 보기 드문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니 아마 모든 이런 대재난은 어쩌면 일천년 후에 일어날지 어떻게 알겠는가 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유백온은 아래의 마지막 말을 남겨놓았다.
(8) 꼬리말
청루 누각 하늘 높은 곳 차수마룡이 밤새도록 떠들썩 하네
얕은 물 잉어는 마침내 난이 있으며 백년 번화 일장춘몽일세
層樓壘閣聳雲霄, 車水馬龍竟夕囂。
淺水鯉魚終有難, 百載繁華一夢消。
해석: 유백온이 꼬리말을 지은 데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 비문의 처음과 끝이 호응한다. 국민당의 민국으로 시작하며 국민당의 민국으로 끝이 난다.(국민당의 민국은 국민당을 위주로 하는 정치역량의 민국정권)
둘째, 독자들에게 미래 발생할 큰일과 이 꼬리 말미에서 말하는 사건은 동일 역사시기의 사건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사건을 비문의 말미에 놓았다.
아래에 우리는 이 마지막의 사건을 보기로 하자(이하는 비문 문자의 표면의 뜻으로 보아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다. 본문은 해석 중에 관련된 어떤 인물이나 당파에 대해서 정치적 관점이 없다).
청루 누각 하늘 높은 곳
層樓壘閣聳雲霄
壘는 보루이며 ‘石’을 쌓아 만들었다. 장개석을 비유. 閣은 경각經閣- 불경을 넣어두는 장경각이다.- 바로 장경국(蔣經國)을 의미한다. 聳雲霄는 장씨 가문이 대만에서 집정할 시기 국민당의 민국을 유력하게 보호함을 의미한다.
차수마룡이 밤새도록 떠들썩하네
車水馬龍竟夕囂。
車는 이등휘 水는 진수편, 馬는 마영구(전 대만 총통 세 사람)를 가리킴, 龍은 총통(황제)을 말한다. ‘竟夕囂’는 대만 후기 정권이 국민당의 민국을 말로로 향하게 하는 것을 비유함.
이상의 두 구절은 지금까지 국민당의 민국역사상 주요한 총통의 이름을 들었으며 ‘마’가 국민당 민국의 최후 총통임을 은유한다.
얕은 물의 잉어는 마침내 어려움이 있으며
淺水鯉魚終有難
대만의 지리 형상은 얕은 물에 뒤집힌 한 마리 잉어다. 여기서 국민당의 민국을 비유한다. ‘終有難’은 국민당이 마침내 ‘마’씨 정권 후에 곤경에 빠짐을 말한다.
백년 번화 일장춘몽일세
百載繁華一夢消
이것은 국민당 정권이 20세기부터 21세기 마잉주 정권까지 백년간 정권을 잡았다가 이후 점점 역사무대에서 퇴출됨을 말한다.
문장은 여기까지 이르러 당나라 이순풍과 원천강이 《추배도》에서 최후의 그림 중에서 이렇게 탄식한 것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망망천수 이중에서 구하지만 세도의 흥쇠는 자유롭지 못하구나(茫茫天數此中求,世道興衰不自由)”
하지만 유백온은 비문에서 함축적으로 그 예언중의 운명의 안배는 결코 바꿀 수 없음을 제기하고 있다. 즉 ‘그 뜻을 아는 사람이 있으면 부귀영화는 백세동안 창성한다’ 외에는 안된다.
인류 역사는 이미 관건적인 시각에 거의 도달한 것 같다. 이처럼 생명의 관건적인 시각에 중국인의 한마디 속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 ‘없다고 믿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있다고 믿는 게 낫다.’ 냉정히 생각해보라. 이 분명한 선과 악, 생과 사의 선택 앞에서 어째서 생명을 걸고 하늘의 뜻을 범하며 악을 따라 순장 당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