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면서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때입니다. 고맙다는 문자도 좋지만 송년인사를 시 한편으로 보내드려도 좋을 것입니다. 오순화 시인의 송년인사 시(詩)는 연말에 소중한 분들과 함께 공유할만한 좋은 시입니다.
송년인사 (오순화) 시(詩)
그대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대 올해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그대 올해도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대 올해도 내 눈물 받아 웃음꽃 피워주고
그대 올해도 밉다고 토라져도 하얀 미소로 달래주고
그대 올해도 성난 가슴 괜찮아 괜찮다고 안아주고
아플 때마다 그대의 따스한 손길은 마법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대의 품은 오늘도 내일도 세상에서 가장 넓고 편안한 집입니다
그대가 숨쉬는 세상 안에 내 심장이 뛰고 희망이 있습니다
그대 올해도 살아줘서 살아있음에 큰 행복 함께 합니다
cOnline.com